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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의료기관 업무부담 덜어준다…방역지원 인력 5288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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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7. 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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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사옥./ 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 등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지원 인력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사업추진을 위해 방역지원 인력 5288명을 채용하고,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의 병상규모 및 특성을 고려해 8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4개월간 인력을 배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등에 방역지원 인력을 투입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 대상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지방의료원 포함) 및 보건소 등이다. 이를 위해 인건비 444억원, 위탁기관 운영비 23억원 등 국비 467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신청서와 의료기관 방역지원 인력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17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전자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정부의 방역지원 사업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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