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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2명으로 긴급사태 해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려졌던 외출자제령을 완화한 지난 달 19일의 신규 확진자는 58명으로, 한 달여 만에 10배 이상 늘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 달 19일 전국적으로 내려진 이동자숙 등 외출 자제령을 완화했다. 도쿄도 일부 대규모 행사를 제외하고 전면적으로 휴업 요청을 해제했다.
NHK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한 달 동안 6930명 증가했다. 도쿄의 한 달간 신규 확진자는 35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이타마 690명·가나가와 540명·오사카 531명·지바 348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수 발생했다.
특히 이동자숙을 완화한 이후 출장이나 여행 등 지역간 이동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증가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히려 여행을 장려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여행 비용을 보조해주는 ‘고투 트레블(Go To Travel)’ 정책을 이달 22일부터 강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가장 확산세가 심한 도쿄를 제외하기로 결정했지만 부족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사카 세이지 입헌민주당 정무조사회장은 이날 NHK ‘일요토론’ 방송에서 “‘고투 트레블’을 당분간 연기하고 예비비를 통해 관광과 교통 관련 사업자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간 대규모 이동을 유발하지 않는 형태로 경제활동을 단계적으로 재개해야 하며 예산을 지방정부에게 배분해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역을 이동할 경우 이른바 ‘3밀(密)환경(밀폐, 밀집, 밀접)’을 피하고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지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