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뚜기물류서비스 주식 30만5033주를 약 1112억원에 추가 취득한다. 오는 9월 17일 주식 취득 뒤 오뚜기의 오뚜기물류서비스 지분율은 87%가 된다. 오뚜기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에 대해 “오뚜기물류서비스를 종합물류 회사로 육성하기 위해 물류사업에 필요한 창고 등의 부동산 및 시설물을 현물로 출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뚜기물류서비스는 유상증자도 진행한다. 전일 회사는 시설자금 1262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34만6099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증자방식’으로 오뚜기 등이 참여한다.
물류서비스는 전 산업분야에서 중시되고 있지만, 특히 최근에는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재고 보관 및 배송 서비스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먹는 상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얼마나 더 상품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느냐가 식품업계의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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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뚜기물류서비스는 주로 오뚜기 상품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룹의 주요 자회사로 평가받는다. 오뚜기는 자사의 물류창고 및 부지 등을 물류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에 처분함으로써 전문성을 키우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물류관리는 센터의 집중화와 효율성, 재고관리의 일원화 등이 중시되고 있다.
오뚜기물류서비스의 지난해 매출은 14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같은 기간 4.9% 감소했다.
오뚜기물류서비스는 창고보관임대·운송사업·냉동냉장물류·물류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오뚜기 외에도 타 기업 물류도 일부 담당하고 있다. 수도권·호남·충청·강원·영남권에 물류 거점을 두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현물 출자 및 유상증자에 대해 “최근에 물류 부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물류센터의 역할 외에도 종합 물류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