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직격탄을 맞았던 후베이(湖北)성은 설상가상의 집중적인 피해를 입자 완전 망연자실한 상황이다.에 빠져 있다. 민심은 극도로 나빠지면서 당정 최고 지도부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 기상 당국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현재 폭우는 이달 말까지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창강 주변에는 많은 호소(湖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곳의 물들은 계속 내리는 폭우 탓에 하류로 채 빠져나가지 못하고 인근 농경지나 주거지 등을 덮치고 있다. 이곳에서만 5000만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피해액은 1000억 위안(元·1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세계 최대 수력댐인 후베이성 이창(宜昌) 소재의 싼샤(三峽)댐 인근 지역의 피해는 상상을 불허한다. 2000만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재산 피해액은 무려 400억 위안에 이른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전언이다. 전체 피해의 40%가 후베이성에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폭우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게 더욱 문제다. 싼샤댐 인근의 경우는 향후 수일 동안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폭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싼샤댐 붕괴 괴담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22일 오후를 기준으로 댐의 수위가 최고 수위인 175m를 불과 10여m를 남겨뒀다는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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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 난징(南京)의 중국국제방송(CRI)의 한샤오창(韓小强) 편집주임은 “폭우 등의 자연재해은 대비에 한계가 있다. 그저 폭우가 잦아지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면서 향후 상황을 우려했다. 대재앙의 도래가 과한 걱정이 아니라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