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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 강국’ 한발짝 내딛나…첫 화성탐사선 ‘톈원 1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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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0. 07. 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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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EXPLORATION/CHINA-MARS <YONHAP NO-4713> (REUTERS)
23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海南)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중국 첫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1호가 발사되고 있다. 톈원 1호는 내년 2월 화성에 도착할 예정이며 화성 궤도 비행, 화성 표면 착륙, 탐사 등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사진=로이터 연합
중국이 23일(현지시간) 첫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1호를 쏘아 올렸다. 이번 화성 탐사선의 임무는 중국이 ‘우주 강국’으로 가는 길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41분 하이난(海南)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중국 첫 화성 탐사선 톈원 1호가 발사됐다. 톈원 1호는 중국 최대 운반 로켓인 창정(長征) 5호에 탑재돼 내년 2월 화성에 도착할 예정이다.

톈원 1호는 화성 궤도 비행·화성 표면 착륙·탐사까지 임무를 한꺼번에 수행할 계획이다. 중국 언론들은 이 3가지 임무를 동시해 수행한 화성 탐사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탐사선은 궤도선과 착륙선, 로버로 구성됐다. 착륙 후에는 로버가 지구와 통신하며 궤도선의 도움을 받아 화성 표면을 탐사한다.

지금까지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구소련이 유일하다.

중국은 발사가 실패할 경우를 우려해 정확한 발사 예정일과 생중계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발사가 성공한 후에야 CCTV, 인민일보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은 로켓 이륙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중국은 2011년 첫 화성 탐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UAE)는 일본에서 첫 화성 탐사선 ‘아말’을 발사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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