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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브라질에서 무려 6만786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284명 증가했다. 이로써 브라질의 총 코로나19 확진자는 222만7514명, 사망자는 8만2771명으로 늘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일일 확진자가 5782명 늘었다. 확진자 대부분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14만1900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페루에서는 하루에 44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난 6월보다 두 배 증가했다. 또 누락됐던 사망자 3688명이 추가돼 총 사망자는 1만7500명으로 증가했다.
멕시코 보건부는 이날 일일 확진자가 6019명, 사망자가 79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36만2274명, 누적 사망자 4만119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실제 감염자수는 집계된 확진자수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남미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자 각국은 대응책을 내놓고 있지만 좀처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세 번째로 받은 검사에서도 여전히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를 ‘가벼운 감기’라고 말했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확진 판정을 받은 후에도 코로나19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다.
아르헨티나와 페루는 확산 초기부터 강력한 봉쇄조치를 취했지만 지역감염을 통제하지 못했다.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두 나라에서도 경제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