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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광모 LG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10억원의 개인 기부금을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기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후원을 통해 백신개발이 더욱 속도를 냄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다.
이 기부금은 IVI한국후원회를 통해 IVI로 전달됐으며, IVI는 인체 면역체계의 코로나19 예방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 코로나19 백신 등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코로나19 백신들이 유도하는 중요한 면역반응을 측정하는 IVI의 역량 강화와 세계 전역의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 대상 지역 준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 회장의 선행은 대를 이어오고 있다.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제정한 ‘LG의인상’이 대표적이다. LG는 2015년 9월부터 현재까지 ‘LG의인상’을 124명에게 수여했다.
또한 구본무 회장의 유족들이 2018년 고인의 뜻에 따라 LG그룹 산하 공익재단 3곳에 총 50억원을 기부한 사실도 LG복지재단 이사회 회의록이 공시되면서 알려진 바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 3월에는 전국적으로 최고의 미세먼지가 장기가 이어지자 직접 간부회의를 주재,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 433개 초·중·고교 등에 공기청정기 1만100대를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