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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한반도 평화, 할 수 있는 일부터…새로운 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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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07. 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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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 수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하고 새로운 길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유엔(UN)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연설을 하고 “70년 전 유엔군의 희생과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반도 평화의 문이 활짝 열리지는 않았다. 한반도 평화 정착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고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뜻을 받들어 한반도에서의 안보와 평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올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은 데 대해선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됐다”며 “세계의 도움을 받은 대한민국이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유엔군 참전을 기리는 정부의 보훈 노력과 관련해 “지난 6월 25일 여섯 분의 미군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해 고국으로 보내드렸다. 지난 3월에는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유엔참전국과의 교류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오는 11월 11일 예정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도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유엔군 전몰장병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빈다. 지금도 전상의 몸으로 고초를 겪고 계신 참전용사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이 보여주신 유엔 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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