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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억제하는 면역단백질 발견…치료법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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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0. 07. 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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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HEALTH-VIRUS <YONHAP NO-1080> (AF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세포/사진=AFP 연합
인간의 면역계에서 생성되는 LY6E 단백질이 모든 종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감염 억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보훔 루르대(RUH) 과학자들과 미국 록펠러대, 스위스 베른대 등의 연구진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연구의 논문 개요가 29일 온라인에 공개됐다. 논문에 따르면 LY6E 단백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를 비롯해 사스 바이러스(Sars-Cov-1)와 메르스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Y6E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숙주세포에 침투 할 때 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방해하며 감염을 억제한다.

논문의 교신 저자인 베른대의 볼커 틸 교수는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와 결합하지 못하면 당연히 감염도 이뤄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록펠러대 연구진은 수년 전 LY6E가 면역 단백질인데도 인플루엔지(독감)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을 돕는 특이한 작용을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Y6E가 몸 안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단백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RUH의 슈테파니 펜더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 적절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이 단백질이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통찰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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