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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산업 활성화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한 것이 2분기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8조146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6조6000억원)보다 23.4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52조96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63% 줄었고, 순이익은 5조5551억원으로 7.23% 늘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선방은 반도체가 견인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수요 증가로 2분기 반도체 매출은 18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5조43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59.7% 증가한 수치다.
무선 모바일(IM) 부문의 매출은 20조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25조8600억원)보다 20% 줄었다. 반면 2분기 IM 영업이익은 1조95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1조5600억원)보다 25% 늘었다.
TV와 생활가전 등을 합한 소비자가전(CE) 부문은 매출 10조1700억원으로 전년동기(11조2100억원)보다 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6900억원)보다 5.8% 늘었다.
디스플레이는 일회성 이익(애플 보상비)으로 당초 적자 예상을 깨고 3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2분기 시설투자비는 9조8000억원이, 상반기 누계로는 17조1000억원이 집행돼 작년 상반기보다 6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