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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국민청원 시작 4일만에 현재 5100여명이 소각장 설립 반대에 동참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7월21일 추가 소각장(생활폐기물) 설치 장소를 4곳으로 압축했다. 용인시가 후보지로 정한 곳은 기흥구 플랫폼시티와 기존 소각장이 위치한 처인구 금어리 그리고 소각장 공모에 응한 덕성3·4리다.
덕성3리는 주민동의 52%(24/46세대), 덕성4리는 주민동의 53%(61/110세대)로 간신히 과반수를 넘었으나 주민들간의 극심한 의견대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도시청결과는 지난 5월29일 시 홈페이지에 ‘용인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소각) 설치사업 입지선정계획’ 공고를 냈다. 당초 공고기간은 6월30일까지였으나 나중에 희망하는 곳(덕성 3·4리)이 나타나 7월21일까지 2차례 기간을 연장해 후보지를 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처인구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동읍에 화장장, 남사면에 동물화장시설과 병원폐기물 소각업체가 들어서 있도 음식물 자원회수센터도 진행중이다. 처인구민 전체의 의견은 무시하고, 처인구 덕성 3·4리 일부 주민들의 소각장 설치 찬성 의견을 용인시가 받아들인다면 큰 문제”라며 “처인구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기흥지역 쓰레기는 기흥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비슷한 내용의 소각장 설치 반대 의견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랐다.
지난 27일 ‘처인구 내 쓰레기 소각장 설립 결사반대!!!’란 제목의 청원엔 31일 오후 3시 현재 5129명이 동참하고 있다. 이 청원은 8월26일까지다.
한편 용인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현황은 처인구 금어리에 일 처리용량 300톤 규모의 용인환경센터와 수지구 풍덕천동에 하루 70톤 처리 규모의 수지환경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반입량 일부를 타 지자체에서 위탁 처리하고 있다.
시는 플랫폼시티 등 각종 개발로 인해 인구가 150만 명이 예상되는 2035년에는 하루 560톤의 소각 용량이 필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루 300톤 규모의 소각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