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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1일 “베트남 현지에 새로운 연구소를 추진하기 위해 적합한 위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아직 오픈시기나 연구 분야, 인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9일 베트남 현지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한국 기업 간 간담회 도중 나온 이야기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지 진출 기업들이 투자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LG전자도 R&D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는 현재 베트남 하노이시에 전장사업(VS) 관련 R&D 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추가로 새로운 연구소 건립을 검토 중이다.
현재 LG전자는 LG하이퐁 캠퍼스를 생활가전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폰 생산을 총망라하는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베트남 연구소 추가 건립에 대해 LG전자가 하이퐁 캠퍼스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기지로 삼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스마트폰 조립공장 설비를 베트남 LG 하이퐁 캠퍼스로 이전해 중저가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생산라인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