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2분기 실적은 기대하던 비용 절감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하고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는 수준에 그쳤다”며 “단말수익 개선 효과가 있었지만 서비스구입비와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고, 단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성장 기반은 강화됐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환경에서 예상을 상회한 비용은 아쉽지만 1분기 순증 규모의 3배 가까운 무선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고, 초고속 인터넷과 IPTV 가입자도 늘었다”며 “하반기에는 영업환경이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기에 비용 부담은 있겠지만 그 이상의 성장 기반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B2B 사업은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12%로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다른 사업부에 비해 성장세가 높고, 플랫폼 사업을 지향하는 회사의 성장 지표이기도 해 역량 집중으로 성장세가 지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올해 국내 통신사업은 5G 상용화 2년차로 가입자 성장과 효율 중심의 비용 집행 등 안정적 마케팅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통신업종 투자 환경이 우호적”이라며 “주주환원 중심의 기업가치도 긍정적 투자 포인트로 다소 소외되던 투자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