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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드레스’ 오인혜, 근황 공개 “노출 있거나 팜므파탈 역할만 들어와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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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8. 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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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배우 오인혜가 근황을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시상식 의상' 레전드 배우 .. 9년 만의 근황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배우 오인혜와의 근황 인터뷰가 공개됐다.


오인혜는 "요즘에는 왜 활동 안 해요? 이러면 힘들다. 저도 나가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또한 "제 개인 채널을 만들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1000명도 안 된다. 한 반년 됐다. 근데 시청하시는 분들이 그때 그 빨간 드레스 오인혜가 맞냐 하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인혜는 과거 화제를 모았던 '빨간 드레스'와 관련해 "영화 2편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이 됐다. 신인배우가 그렇게 한 것에 대해 대중들이 보기 불편하셨던 것"이라며 "왜냐면 제가 어깨끈이 꼬임이었는데 양면 테이프가 잘 안붙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오인혜는 "그런데 혹시 걸어가다가 쑥 내려오면 큰일나니까. 제가 어깨 끈 꼬임을 계속 꼬면서 이게 나중에는 무슨 앞치마 처럼 되더라. 그래서 아마 웃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인혜는 "불편해 하신 분들의 마음도 이해한다. 만약에 그때로 돌아간다면 수위를 좀 낮췄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당시 스티브 잡스가 별세했는데 스티브 잡스보다 검색어 위에 있었다"라고 물었고 오인혜는 "그 이미지로 인해 몇편의 작품은 찍었지만 거기까지 였다. 다른 이미지로 찍을 수 있는 캐릭터는 저한테 들어오지 않더라"라고 토로했다.

오인혜는 "노출이 있어야 하고 맨날 팜므파탈이고 남자 꼬시는 역할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고 그런 똑같은 캐릭터면 들어오는 게 지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작이 뭐에요' 하면 작품 제목을 말해야 하는데 저는 '빨간 드레스요' 한다. 지나가다 보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있다. 누군지 모르겠다 하시면 '네 빨간 드레스요' 한다"고 덧붙였다.

오인혜는 마지막으로 구독자들을 향해 "개인 채널을 시작했다. 많이 구독해주시고 저는 배우로 작품이나 여러 분야에서 인사드리겠다.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인사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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