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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월등한 시장 지배력 입증…유흥시장 회복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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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8. 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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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2분기 실적을 토대로 월등한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5816억원, 영업이익은 411증가한 541억원을 기록했다”며 “맥주는 판매 호조로 인한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액은 2146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했고, 소주 부문도 매출액 2149억원, 영업이익 385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수 부문은 판매량 증가와 비용 축소로 매출액은 274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외단에서는 서초동 사옥 매각 과정에서 우선매수권 행사와 관련한 기타 수익 125억원과 지분법 손실 42억원이 발생했다”고 부연했다.

비용 집행으로 이익 개선 속도는 조절되겠지만 호실적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연간 마케팅비 추정치를 상향조정해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2062억원이 될 것”이라며 “주류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추정했지만 회사 측 가이던스에 변함이 없고, 유흥 시장이 3월을 바닥으로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덜 썼던 마케팅비가 집행될 것이고, 여름 성수기가 포함된 3분기에 집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마산 공장에 소주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서 추가 인건비와 고정비, 미국에 소주 광고를 시작한 부분이 비용에 추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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