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투표 용지 수백장 한다발 발견...최다득표자 등 4명 기소
모든 유권자 투표용지 배달 보편적 우편투표 실시
트럼프 '보편적 우편투표=부정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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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뉴저지주 고등법원이 전날 패터슨 시의회 선거에서 돌이킬 수 없는 부정이 확인됐다며 재선거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에 열린 뉴저지주 패터슨 시의회 선거는 모든 유권자를 대상으로 보편적 우편투표로 진행됐는데 선거 과정에서 우체국 직원들이 우편투표 용지 수백장이 한꺼번에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
뉴저지주 검찰은 수사를 통해 시의회 선거에서 최다득표자 등 4명을 6월 기소했다. 이들 중 2명은 투표권이 없는 주민을 유권자로 등록시킨 뒤 우편투표를 대신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판단은 요청하지 않아도 모든 등록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보내는 보편적 우편투표 실시는 선거 조작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우편투표가 조작 가능성이 있고, 개표 작업에만 수개월이 걸린다고 주장하며 추가 확대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또 최근에는 민주당이 경기부양책의 일부로 제안한 우체국에 대한 예산 지원안을 거부했다.
실제 트럼프 재선 캠프는 뉴저지주 고등법원 판결이 나오자 보편적 우편투표는 재앙을 부를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하지만 11월 대선에서 보편적 우편투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민주당 소속 필립 머피 뉴저지주 지사는 트럼프 캠프가 우편투표를 저지하려는 뻔뻔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