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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867억원 규모 고순도 과산화수소 공장 건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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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0. 08. 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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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과 OCI의 합작사인 '피앤오(P&O)케미칼'의 첫 주문
이테크건설
이테크건설은 24일 피앤오케미칼과 867억원 규모의 고순도 과산화수소 공장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고순도 과산화수소’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연간 5만톤(100%농도 기준) 가량이 생산되는 규모로 건설되며 이 가운데 3만톤 가량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쓰이는 전자급 과산화수소 생산공장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 4만2000㎡ 부지에 건설되며 이테크건설이 설계부터, 구매,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해 2022년 5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테크건설은 관계자는 “과거 OCI의 과산화수소 공장 건설을 1차부터 3차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그 외에도 첨단산업 관련 다양한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이테크건설은 관련 기술력과 경험, 노하우를 모두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테크건설은 영창건설과 OCI그룹의 화학전문 기술부가 합쳐 설립된 회사로 케미칼과 건설의 전문성을 보유한 제약,바이오 플랜트 분야의 최강자로 평가 받고 있다. 발전플랜트와 산업플랜트, 반도체 등 전문적인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확장이 빠르게 진행중이다.

최근에도 베트남에서 3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가 우수한 품질로 최단기간 마무리 되면서 독보적인 플랜트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베트남 붕다우 현장에서 지난 3차례에 걸쳐 총 85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피엔오케미칼은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각각 지분 51%와 49%로 나눠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지난 7월 2일 공식 출범했다. 이 회사는 향후 고순도 과산화수소를 생산해 국내외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고순도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식각과 세척 공정에 사용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라인 증설로 인한 수요증가로 2023년부터 공급부족을 예상했으나, 이번 증설이 공급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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