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대책위원회는 이날 황강취수장 설치계획이 철회되고 합천댐 방류피해 전액이 보상될 수 있도록 철저한 분석과 대응으로 황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명칭결정과 임원선출, 세부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회의 결과 명칭은 ‘황강취수장 설치반대 및 댐방류피해보상 군민대책위원회’로 결정했다.
대책위는 투쟁결의문을 통해 “합천군과는 어떠한 논의도 없이 용역 추진에만 몰두해 올해 7월이 돼서야 합천군에 황강취수장 설치방안 사실을 알렸다”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부산시와 동부경남의 생수통으로 전락한 합천댐이 집중호우 당시에 초당 2700톤의 물을 방류해 발생한 이번 수해 사태에서도 보듯이 합천군은 해마다 수해복구에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할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합천군의 현재와 미래를 위협하는 황강취수장 설치를 5만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결사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한국수자원공사는 합천군에 막대한 수해를 입힌 것에 책임 인정과 피해액 전액 보상 △환경부는 황강취수장 설치계획 즉각 철회하고 낙동강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해 부산시와 동부경남의 식수문제를 해결 △환경부장관은 군민의 동의 없이 추진된 일련의 모든 계획을 철회하고 상처받은 합천군민에게 즉각 사과 등 3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앞으로 황강취수장 설치계획이 철회되고 합천댐 물폭탄으로 인한 피해 전액 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활동할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