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은 한류 유행 초창기에 중국에서 대단한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러브콜도 엄청나게 받지 않았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결국 홍콩 영화 ‘신화’에 청룽(成龍·66)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천하의 난봉꾼인 그와 함께 작품을 같이 했다는 것이 지금은 중화권 팬들에게 별로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지 않기는 하지만 말이다.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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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화’에 청룽과 함께 출연했던 김희선. 중국에서의 인기는 지금도 상상을 초월한다./제공=신랑.
이런 그녀가 최근 또 다시 중국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 동안 뜸하다 한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신랑(新浪)을 비롯한 매체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이번 출연에서 재미 있는 말도 많이 남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현재 11세인 딸이 자신을 닮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자녀를 원치 않는다고 한 발언을 꼽을 수 있다. 둘째 자녀가 또 아버지를 닮을 것이 두려워 가지지 않았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그럴 듯한 조크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그녀는 또 딸이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이라는 사실도 방송에서 공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정국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다고 술회했다. 딸이 좋아하니 자신도 팬이 됐다는 얘기로 읽을 수 있을 듯하다.
언론에 따르면 그녀는 아직도 40대 초반에 불과하다. 아주 창창한 나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도 본인만 원하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해야 한다. 중국 언론이 그녀에게 포커스를 맞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