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9일 브리핑에서 “현재 겉으로 나타나는 코로나19 상황은 벅찬 상황”이라며 “방역이 우리 일상의 제1수칙이 되지 않으면 전반적인 사회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일부 국민 개개인분들 중에는 거리두기에 피로감을 가지고 계신 것도 저희로서는 큰 어려움”이라며 “그래도 지금의 재난을 극복하는 해법은 거리두기를 충실하게, 단단하게 이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고난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이 방법밖에 없다”며 “일상과 방역의 병립만이 더 큰 피해와 봉쇄를 막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권 부본장은 고령 확진자·사망자 증가와 관련해 “연령별로 볼 때 60대 이상 비율이 높은 것도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 자체가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규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그는 “환자 발생 이후 약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지나면 위·중증 환자로 (이어지고), 대개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려 사망자의 규모가 늘어난다”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근거로 볼 때 계속 (사망자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사망자는 총 5명이다. 연령대는 60대 1명, 70대 1명, 80대 2명, 90대 1명으로 모두 60대 이상이었다.
한편 방대본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0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18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