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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마이삭 북상 중, 1일 남부지방 영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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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08. 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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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 예상 이동경로
제9호 태풍 ‘마이삭’ 예상 이동경로. / 연합뉴스
9호 태풍 ‘마이삭’이 강도를 높이며 북상 중이다. 마이삭은 현재 중간 세기의 태풍이지만, 30일 오후 3시 강한 태풍, 31일 오후 3시에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3시 기준으로 태풍 마이삭이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300㎞다.

마이삭의 영향으로 다음 달 1일 전라도와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2∼3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추후 태풍의 발달과 이동속도, 경로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마이삭은 30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천50㎞ 부근 해상을 거쳐 다음달 2일 오후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3일 오전 오후 3시에는 독도 북쪽 약 23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경로대로라면 마이삭은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부산과 가장 가까워지는 9월 3일 오후 2시 쯤 부산과 태풍 간 거리가 약 40㎞로 가까워질 전망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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