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로나19 감염 3주일만...방한 세차례
인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8만명 안팎 기록
인도 2분기 경제성장률 역대 최악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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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커지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 뉴델리병원에서 뇌의 혈전 제거 수출 등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무커지 전 대통령은 1935년 인도 동북부 웨스트벵갈주 출신으로 상원의원과 외교·재무·국방·국무·상공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요직을 거쳐 2012년 7월 5년 임기의 대통령에 취임했었다.
인도 대통령은 상·하 양원과 주 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서 간접 선출된다. 국가원수로서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군 최고통수권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적인 상징적 국가원수와 차이가 있다.
무커지 대통령은 1981년 한·인도 산업협력 협의, 2007년 한·인도 공동위원회, 2010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세차례 방한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광복절 70주년을 축하하는 서한을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기도 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9월 1일 오전 5시 28분)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62만1245명으로 미국(602만1465명)·브라질(386만2311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고, 사망자 수는 6만4469명이다.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8만5687명을 기록했으며 29일과 30일에는 각각 7만8761명·7만8312명을 기록했다.
인도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이날 발표한 4~6월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23.9%를 기록했다. 이는 분기 GDP 성장률 기록을 시작한 1997년 이후 최악이다. 공장 폐쇄 등으로 제조업이 -39%를 기록했고, 건설업·무역·호텔 등 비(非)제조업도 두 자릿수 역성장했다.
지난 1분기(1~3월) 인도 GDP 성장률은 3.1%로 약 18년 만에 저성장을 기록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