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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대미 무역흑자 순위, 한국 지난해 10위서 12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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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9. 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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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미 상품무역 흑자, 102억6700만달러, 지난해 대비 -8.3%
중국 대미 무역흑자, 미 전체 3분의 1, 1317억달러
일본, 34% 급감...순위 3위서 7위로 추락
스위스, 9위서 3위 급상승
CHINA-ANHUI-HEFEI PORT-OPERATION-RESUMPTION (CN)
6일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의 대미 상품무역 흑자액은 102억6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1억9400만달러)보다 8.3% 감소했다. 1위는 중국이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중국 안후이(安徽省)성 허페이(合肥) 항구의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 모습./사진=신화=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한국의 대(對)미국 무역수지 흑자 규모 순위가 12위로 지난해보다 두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의 대미 상품무역 흑자액은 102억6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1억9400만달러)보다 8.3% 감소했다.

이는 미국의 전체 상품무역 수지 적자액은 4122억3800만달러에서 3910억4900만달러로 5.1% 줄었던 것보다 더 많이 감소한 수치다.

한국의 대미 상품 수입액(263억2800만달러)은 1년 전보다 5.9% 준 반면 대미 상품 수출액(365억9500만달러)은 6.6%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한국은 2016년 6위에서 2017년 10위, 2018년 12위로 내리막길을 걷다가 지난해 10위로 상승 전환했었다.

올해 상반기 대미 무역 흑자를 가장 많이 낸 국가는 중국으로 규모는 미 전체 무역수지 적자의 3분의 1 수준인 1317억1700만달러였다. 다만 미·중 관세전쟁의 여파로 중국의 흑자 규모는 지난해 동기보다 21.0% 줄었다.

멕시코가 2위, 스위스가 지난해 상반기 9위에서 6계단이나 올라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4.4% 급감, 3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10위 권에는 아일랜드·베트남·독일·일본·말레이시아·이탈리아·대만 등이 포함됐다. 태국은 지난해 상반기 14위였으나 올해는 한국보다 높은 11위를 차지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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