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의 분기 영업이익은 176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지만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할 전망”이라며 “유가 반등에 따른 정유 부문 흑자 전환이 실적을 견인하겠지만 정제제품의 더딘 수급 개선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두바이 유가가 2분기 평균 배럴당 30달러에서 현재 40달러 수준으로 33% 이상 증가해 정유부분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및 한달후행 정제마진 개선 등 긍정적 효과는 8, 8월에 마무리되고 9월부터는 순수 정제마진 영향권에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코로나19발 수요 부진으로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있는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정제마진이 역사적 저점에 머무른 상황이라 올해 안에 뚜렷한 시황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더딘 시황 개선으로 올해 하반기까지는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의 소멸되고 재고수준이 정상화되는 내년에는 유가와 정제마진 동반 강세가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가능하지 않은 저점인 만큼 눌린 만큼 반등할 잠재력을 바라볼 시기”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