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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77-200ER 화물전용기로 개조…LCC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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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0. 09. 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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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석연휴 후 개조작업 돌입…화물사업 확대
진에어, 777-200ER
진에어는 10월 중순 B777-200ER(사진) 여객기 1대를 개조해 화물 전용기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10월 중순 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여객기 1대를 개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화물 전용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진에어는 “우선 다음달 추석연휴까지 여객 운송에 투입되며, 이후 기내 좌석을 철거하고 안전 설비를 장착하는 등 개조 작업에 들어간다”면서 “항공기 수리 및 개조가 항공기기술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 단계도 필요해 구체적인 운영시점은 작업 진행 일정에 맞춰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777-200ER 화물전용기 전환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수익원 확보의 전략 중 하나다. 진에어는 LCC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대형 항공기를 통해 침체된 여객 수요 대신 화물사업을 강화해 실적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은 B777-200ER을 여객기 내 화물칸을 활용하는 벨리 카고 방식으로 타이베이 노선 등에서 운영해왔다. B777-200ER 기종이 B737-800과 달리 화물칸 내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하고 약 15톤 규모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에어 측은 화물전용기로 전환되면 탑재 규모가 10톤가량 더 늘어나 25톤까지 화물을 실을 수 있어 사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여객 수요가 제한적인 현재 상황에서 적시적소에 화물 전용기를 운영해 적극적으로 수익원을 발굴하고 추후 시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와 차별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번 위기 상황을 이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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