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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개그맨들이 서울 시내 한 복판에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MBC는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 모씨가 자신의 동료 개그맨 최 모씨와 함께 도박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경찰 조사결과 지난 2018년 초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포커와 비슷한 '홀덤' 게임 판을 만들어 수천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겨온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김 씨는 직접 불법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영리를 목적으로 도박을 하는 장소나 공간을 개설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MBC는 김씨가 한 두번 도박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불법 도박장을 직접 개설하지는 않았다며 혐의 일부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료 최 씨는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 언론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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