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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실적개선과 카카오뱅크 상장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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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9. 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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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6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실적 개선과 카카오뱅크 상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적자 이후 2분기부터 빠른 실적 개선을 보였다”며 “1분기 적자의 주요 요인이었던 대규모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브로커리지 수익도 전분기 대비 22.7% 증가해 시장변화의 수혜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지주로서의 장점인 증권외 자회사 성장추세도 유지되고 있다”며 “한국운용 및 밸류운용의 합산 순자산가치는 60조원을 넘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에 카카오뱅크 상장 모멘텀도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 보유 카카오뱅크 지분율은 약 33.5%로 상장시 시가총액을 12조원으로 가정하면 평가차익은 약 3.4조원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현재 한국금융지주 시가총액의 약 70%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뱅크의 시장가치에 불확실성이 있고, 매매이익으로 전환되지는 않을 투자지분으로 볼 수 있지만 지분가치 증가폭이 워낙 커서 상장 전 기대감만으로도 밸류에이션 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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