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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어떤 단체?…“빌 게이츠 등 갑부가 코로나 퍼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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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10. 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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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경북 상주 한 기독교 연수원에 신도 등 3000여명이 모여 1박 2일 동안 행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상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은 지난 9∼10일 화서면 인터콥 열방센터(연수원)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간 선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열린 기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실내에서 50명 이상 집회는 금지된 상황이었다. 이에 상주시는 해당 종교단체에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당시 현장에는 내국인을 비롯해 외국인들도 참석해 5개 외국어 동시통역으로 열렸다.

참석자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한 참석자는 강의 중에 노래하고 뛰고 울부짖는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선교사가 세계 종말론에 관해 설명하고, 빌 게이츠 등 세계 갑부 8명이 코로나19를 퍼뜨려 불필요한 사람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음모론을 펼쳤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연수원 내 숙소에서 20∼30명씩 짝을 이뤄 잠을 자고, 주로 도시락으로 식사했다고 한다.

한편 해당 단체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1983년 8월 개척선교에 헌신한 소수 대학생에 의해 설립됐다고 안내돼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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