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근 성추행 피해자 측 “허위주장에 충격…2차 가해 멈춰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014001759487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10. 14. 18: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이근 대위가 과거 성추행 의혹을 사실상 부정하는 입장을 낸 것에 대해 피해자가 '허위 사실'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14일 피해자 측 법류대리인인 홈즈 법률사무소 하서정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는 다시 떠올리는 것조차 끔찍할 정도로 싫은 사건이 의도치 않게 세간에 알려지고, 가해자인 이근이 상고심까지 거치며 실체적 진실로 확정된 법원의 판결을 근거 없이 부정했다"며 "사실관계 및 법률적 판단을 왜곡하여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고,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하 변호사는 "인터넷상에서는 피해자에 대해 누리꾼들의 추측성 발언이나 유언비어 유포,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2차 가해가 무수히 많이 행해지고 있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해자인 이근에게 이 사건과 관련하여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한 발언을 일체 중지하고, 더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이 사건이 어떠한 경위로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언론이나 유튜브 채널 관계자 측에 제보한 사실도 전혀 없다"며 "향후 유언비어나 명예훼손·모욕성 발언 등이 인터넷에 게시되면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해자인 이근이 확정판결 이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며 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것을 보면서 추행 및 길었던 재판 과정 중에서 받은 고통을 다시금 떠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피해자가 더 이상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어느 누구도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훼손 및 모욕성 발언을 하는 등의 2차 가해를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