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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는 13일 현재 전체 일정의 8%, 딱 60경기만 남겼다. 이중 승률 5할을 밑도는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세 팀을 제외한 7개 팀이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선두를 질주하던 NC 다이노스가 6연패에 빠졌고, 손혁 감독의 자진 사퇴 파문 직후 키움은 5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승차 2경기 안에서 경쟁하는 KT위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키움 네 팀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를 향해 사활을 건다. 키움보다 8경기를 덜 치른 6위 KIA 타이거즈, 7위 롯데 자이언츠까지 4.5∼5경기 차를 뒤집어 역전 5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NC는 13경기를 남기고 정규리그 1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2위 KT와의 승차도 4.5경기로 줄었다.
NC의 10월 13경기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6.28로 10개 구단 중 꼴찌다. 10개 구단 평균인 4.67을 크게 웃돈다. 9위 키움 히어로즈(5.96)와 상당한 격차로 ‘나 홀로’ 6점대에 머물러 있다. 불펜에 약점을 안고 있었던 시기에도 선발의 힘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NC의 5∼9월 선발 평균자책점은 4.19로 리그 1위였다.
NC는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다. NC 타선도 10월 팀 타율이 0.252로 9위에 그친다. NC 팀 타율 역시 5∼9월에는 1위(0.293)를 달리고 있었다. 9일에는 LG 케이시 켈리에게 완봉패를 당했고, 10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1점도 내지 못했다. 144경기 연속 득점 행진도 멈췄다.
현재 5위로 처져있지만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관록의 두산이 고비에서 실력을 발휘할지도 주목된다.
오는 주말 3연전은 키움, KIA, 롯데에 올해 운명을 좌우할 승부처다. 키움은 두산, KIA는 LG, 롯데는 NC와 각각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