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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 “통계 조작 의혹, 전혀 공감 못해…정치적 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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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10. 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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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통계청장 연합사진
강신욱 통계청장이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통계청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강신욱 통계청장은 14일 “통계청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숫자를 발표한다는 지적에 전혀 공감할 수 없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통계청 국정감사에 참석한 강 청장은 통계청이 각종 통계를 사실상 조작했다는 야당의 지적에 이같이 반박했다.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통계청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권력의 하수인’이 됐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통계청의 행태를 보면 불신이 계속 쌓인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가계동향조사에서 소득분배 지표가 최악으로 나오자 당시 황수경 청장을 경질하고 강 청장이 왔는데 조사 방식을 변경해 통계 분식 논란이 있다”며 “비정규직 급증 통계가 나오자 청장이 직접 나서서 ‘조사 방식이 달라져 수치가 늘었는데 실제로 비정규직이 늘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변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청장은 “(가계동향조사 조사방식 변경 후) 대부분의 항목은 비교가 가능하고 일부 항목에 대해서만 비교가 어려운 상태로, 통계청으로선 최선을 다해 시계열이 단절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견되지 못한 비정규직 통계는 어느 정도가 병행조사 효과에 의해 추가로 포착된 것인지를 될 수 있으면 소상하게, 전체를 투명하게 설명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통계 개선과 개발은 일상적으로 이뤄진다. 어떤 것이 개선과 개발 효과인지 사후적으로 설명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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