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인프라 중심 시세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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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9월) 전국에 분양한 민간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이 역에서 도보 15분 이내인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인프라의 대표인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은 시세에 영향을 끼쳐 분양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최근 분양한 단지를 살펴보면 지하철5호선·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도보 약 8분 거리에 위치한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2024년 9월 입주 예정)가 평균 35대 1, 지하철 경강선 삼동역과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삼동역’(2023년 5월 입주 예정) 평균 15대 1, 대구지하철 3호선 원대역과 도보 약 4분 거리에 위치한 ‘서대구센트럴자이’(2023년 8월 입주 예정)가 평균 21대 1을 기록했다.
역세권 입지는 집값 시세의 바로미터 역할로, 동일 지역에서도 역 접근성에 따라 시세가 갈린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단지가 인기 있는 이유는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과 역 중심으로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등 인프라가 형성돼 편의성이 증대한다는 점”이라며 “지역발전과 집값 상승은 인구 수와 밀접한데, 역 인프라가 갖춰진 곳일수록 인구 수 유입에도 유리해 시세 상승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도 역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들이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전용면적 70~84㎡, 총 217가구로 이뤄져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4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대규모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내 복합1블록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먼저 분양한다. 경춘선 별내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단지는 지하 3층~최고 지상 46층, 전용면적 84㎡, 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26층, 전용면적 47㎡, 49㎡ 총 192실로 구성된다.
일신건영은 이달 경기도 여주시 교동 일대에 ‘여주역 휴먼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최고 19층, 전용 59~84㎡, 640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강선 여주역이 위치해 있고 여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생활인프라가 확충될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이달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일대에서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860가구로 구성됐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