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치인 5% 이상에는 못미쳤으나 나름 선방하면서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의 기세를 이어갈 경우 4분기에는 5%를 넘어갈 것이 확실시된다. 더불어 정부 당국이 사상 처음으로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은 올해 전체 성장률은 최대 3% 전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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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내수를 비롯한 전반 경제가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던 1분기에 무려 마이너스 6.8% 성장에 그치고 V자로 강력 반등한 2분기의 실적 3.2%보다 높았다는 사실까지 더하면 보다 희망적이라는 평가다.
이처럼 중국 경제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과 달리 급속 회복세를 보인 데는 우선 정부의 신속한 코로나19 통제 성공으로 경제 주체들이 심리적 공포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가능했다는 사실이 그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리커창 총리가 강조한 이른바 좌판 경제의 활성화, 소비자들의 보복성 소비 등 정부의 부양 정책도 촉매제 역할을 했다.
물론 향후 전망을 너무 낙관적으로만 보지 못하게 하는 요인들도 있다. 이를테면 미국과의 무역전쟁 격화, 올해에는 회복 난망인 세계 경제 현실 등을 꼽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실업자 폭증과 부동산 거품 등 역시 우려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중국 경제 당국이 이 요인들을 잘 관리하고 현재의 기세를 이어갈 경우 회복세는 더욱 속도를 더해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