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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뒷골목 포토] 中 스모그 계절 도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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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10. 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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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한국에 영향을 미칠 수준 유지
한국 전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스모그가 다시 본격적으로 창궐하기 시작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한국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대책이 정말 시급하다고 하겠으나 아직은 별 뾰족한 수는 없다고 단언해도 좋을 듯하다.

스모그 1
스모그가 내습한 26일 베이징 시내의 거리 풍경. 가시 거리가 1Km가 채 안 된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중국은 원래 늦가을부터 초여름까지 스모그가 심각하다. 베이징의 경우만 해도 매년 이 기간 1개월에 10일 정도 스모그에 노출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한 올해는 달랐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모그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였다. 하기야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등의 가동이 현격히 줄어들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하지만 9월 초순 코로나19 퇴치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표창하는 성대한 행사를 베이징에서 가진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행사 자체가 코로나19의 공식 종식 선언으로 인식되면서 경제 전 분야에서 활동이 재개되자 다시 스모그 내습이 일상이 된 것이다.

스모그 2
미세먼지를 많이 흡수하는 나무들이 많은 공원에도 스모그는 어김없이 찾아온다. 하늘의 구름이 잘 보이지 않고 있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10월 들어서는 더욱 그랬다. 하루가 멀다하고 스모그와 함께 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게 됐다. 26일도 마찬가지였다. 베이징의 경우 초미세먼지(PM2.5)가 하루종일 200㎍/m을 오르내렸다. 조만간 서울을 비롯한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제 중국에 스모그의 계절이 완전히 돌아왔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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