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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11월 A매치 평가전 멤버 소집…엄원상·정태욱 등 신예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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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1. 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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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소집 명단 발표<YONHAP NO-4315>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벤투 감독이 2일 오전 종로구 축구협회에서 이달 치러질 멕시코, 카타르와의 A매치를 앞두고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멕시코(15일), 카타르(17일)와의 A매치 평가전을 위해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벤투 감독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오스트리아에서 15일 오전 5시 멕시코와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대결하고, 17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BSFZ 아레나에서 상대한다.

벤투호가 A매치를 치르는 건 지난해 12월 18일 부산에서 일본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경기를 치른 이후 처음이다. 더불어 원정 평가전은 지난해 11월 19일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평가전을 치른 이후 1년 만이다.

어렵게 만들어진 원정 평가인 만큼 벤투 감독은 핵심 자원을 대부분 호출했다. 공격진에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황의조(보르도)와 독일 분데스리가로 활동 무대를 바꾼 ‘황소’ 황희찬(라이프치히)을 불러들였다.

여기에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해 20세 월드컵 준우승 멤버와 아시안컵 우승 멤버들이 이번 대표팀에 대거 승선했다. 측면 공격자원인 엄원상(광주)과 이동준(부산)이 부름을 받았고 원두재(울산), 정태욱(대구), 윤종규(서울)도 발탁됐다.

중원에는 전북 현대의 부지런한 미드필더 손준호(전북)가 뽑힌 가운데 황인범(루빈 카잔),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 사드) 등 기존 대표팀 자원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박지수(광저우 헝다)가 등 2명의 중국파 선수가 뽑혔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한 왼쪽 풀백 김진수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구성윤(대구), 이창근(상주)이 발탁됐다.

대표팀은 8일 오전 소집돼 출국할 예정이다. 다만 그날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르는 전북과 울산 소속 선수들은 본진과 따로 출국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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