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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는 지난 3일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무려 54점을 퍼부으며 ‘펄펄’ 날았다. 이는 삼성화재에서 뛰던 가빈 슈미트(캐나다)가 2012년 KB손보의 전신인 LIG손해보험전에서 기록한 58점에 이은 역대 한 경기 최다득점 공동 2위에 해당한다. 특히 케이타의 이날 공격 점유율은 올해 치른 4경기에서 가장 높은 69.17%에 달했다. 5세트에서는 무려 92.3%까지 치솟았다. 케이타의 활약으로 KB손해보험은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승했다. V리그 개막 후 4연승으로 남자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케이타의 활약은 지난달 30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도 빛났다. 그는 이날 59%의 공격 성공률로 37점을 몰아쳐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팀이다.
케이타의 강점은 높은 타점에서 찍어 때리는 강타와 강력한 서브다. 이를 앞세어 올해 V리그 데뷔와 동시에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후 첫 4경기에서 케이타는 163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40점 이상을 몰아치며 ‘원맨쇼’를 펼치고 있다. V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공격수로 꼽히는 가빈이 같은 경기 수에서 118점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한 참 앞선 기록이다. 케이타가 경기 경험을 쌓는다면 가빈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만 케이타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것은 KB손해보험이 풀어야 할 숙제다. 케이타와 ‘쌍포’를 이룰 확실한 파트너를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를 앞세워 2010-2011시즌 이후 10년만의 ‘봄 배구’ 진출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