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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제로금리 유지 “경제활동·고용 계속 회복...연초 수준 크게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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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11. 0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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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연방공개시장위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 현행 0.00~0.25% 동결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 경제활동·고용·물가 압박"
"경제활동·고용 계속 회복...연초 수준 크게 밑돌아"
연준 성명 1105202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5일(현지시간) ‘제로 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사진=미 연준 홈페이지 캡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5일(현지시간) ‘제로 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3월 15일 FOMC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며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진행 중인 공중보건 위기가 계속 경제활동과 고용·물가를 압박하고 있다”며 “경제활동과 고용이 계속 회복되고 있지만 연초 수준을 여전히 크게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성명은 9월 FOMC 성명 때 “최근 몇달 동안 개선됐다”는 표현이 “계속 회복되고 있다”로 ‘다운그레이드’됐다고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이 지적했다.

금융 여건에 대한 연준의 견해도 “개선되고 있다”에서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바뀌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준은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강력한 재정 정책 수단을 사용하는 데 강하게 전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수단은 이 어려운 시기에 경제를 지원해야 하는 것이고, 누구도 이에 대해 의심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CNBC는 연준 관계자들은 더 많은 재정과 추가 통화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지만 이번 회의에서 연준 차원의 새로운 정책 이니셔티브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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