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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시즌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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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1. 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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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티샷<YONHAP NO-7500>
안나린 /제공=KLPGA
안나린(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안나린은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대회 마지막날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안나린은 지난달 11일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지 불과 한 달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시즌 2승을 수확한 선수는 박현경(20), 김효주(25)에 이어 세 번째다. 4년 동안 93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안나린은 불과 한 달 사이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안나린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억원을 거머쥐었다. 상금랭킹에선 2위(5억9502만원)로 뛰어올라,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김효주를 제치고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2오버파 74타를 쳐 우승은 놓쳤지만 준우승 상금 1억7500만원을 받은 장하나는 시즌 상금을 5억6199만원으로 늘렸다.

박민지는 이다연(23)과 함께 공동 3위(2언더파 286타)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공동 8위(이븐파 288타)에 올라 체면을 세웠다. 고진영은 올해 6차례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은 4차례 톱10에 입상했다.

상금랭킹 1위 김효주는 공동 11위(2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21)은 공동 17위(5오버파 293타)에 머물렀다. 최혜진의 연속 톱10 입상도 8개 대회 만에 끝났다. 최혜진은 올해 15차례 대회에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33위)과 이번 대회 빼고는 모두 10위 이내에 올랐다. 하지만 최혜진은 대상 포인트 2위 김효주가 10위 밖으로 밀리며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덕에 시즌 최종전 결과가 상관없이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최혜진은 2018년,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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