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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덕천 지하상가 폭행 영상 확산에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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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11.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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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부산의 한 지하상가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심하게 폭행하는 CCTV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부산경찰청은 전날 밤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하는 부산 덕천지하상가 폭행 영상과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는 지난 7일 오전 1시 13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덕천지하상가에서 연인으로 추정되는 20대 남녀가 다투는 장면이 담겼다.

남녀가 서로 발길질을 하며 싸우다가 남성이 여성을 일방적으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주먹으로 여성을 계속 때려 쓰러뜨린 뒤 휴대전화로 바닥에 넘어진 여성 얼굴 부위를 여러 차례 폭행했다.

이 장면은 지하상가 CCTV 영상에 담겼고, 누군가 이를 유출해 인터넷에 유포하면서 사건이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지하상가 측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 여성이 완강히 신고 거부 의사를 밝혀 신고를 취소한 후 남녀를 귀가 조처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검토한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해 가해 남성과 피해 여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또 적법한 절차 없이 CCTV 영상을 유포한 자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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