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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내년 설비·업황·주가 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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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11. 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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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0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오는 2021년 설비와 업황 회복에 따라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원유에서 추출되는 나프타와 천연가스를 원료로 에틸렌 등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순수화학업체”라며 “주력제품은 PE/PP(포장재, 마스크 원료), EG(섬유 원료), ABS(가전제품 외장재 원료), 부타디엔(타이어원료)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에틸렌 생산능력은 354만톤으로 한국 내 시장점유율 33%와 글로벌 전체에서 1.8%를 차지하고 있다“며 ”2021년에는 폭발 설비 재가동, 석화 업황 사이클 진입, V자형 실적 회복 등 3가지 기초체력 복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산 공장 정상화 등으로 회복세가 외형 성장 단계까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2020년 3월 한국 대산 NCC 석화 플랜트에서 컴프레셔 대형 폭발로 에틸렌, 프로필렌 생산 설비가 멈춘 후 10개월만에 대형 석화설비 복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대산공장에서만 2020년 3000억원 규모의 적자에서 2021년 3700억원 흑자로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롯데손해보험에서 휴지보험금(불가항력으로 생산설비가 멈춘 경우 영업을 못한 비용 보전 보험) 명목으로 3000억~4000억원 규모의 현금이 유입되면서 2020년 손해를 대부분 만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화제품 상승 사이클로 이익 규모도 급반등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주력제품중 에틸렌은 코로나19 특수로 수요가 1억5000만톤에허 1500만~1800만톤 증가할 것으로, 소촤 수요 상태로 업황도 회복될 것”이라며 “고질적 겆가 제품이 효자 제품으로 바뀌면서 준 호황기를 맞으면서 합작사인 현대케미칼 NCC증설, 인도네시아 롯데타이탄 NCC신설 등으로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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