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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비 “가수지망생 전 여친 성폭력·불법촬영 사실 아냐…진실 밝혀질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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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11. 1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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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정바비 블로그
밴드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본명 정대욱·41)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정바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어젯밤 경찰 조사를 받고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정바비는 "자칫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때까지는 판단을 잠시만 유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가수 지망생이었던 한 20대 여성 A씨가 가수이자 작곡가인 전 연인으로부터 성폭력과 불법촬영 피해를 입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B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과 강간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하지만 B씨는 "제가 기억하는 한,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록상 그런 일은 없었다"라고 부인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가수이자 작곡가인 A씨,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최근엔 유명 아이돌 그룹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한 인물"이라는 기자 멘트와 보도에 쓰인 자료화면 등을 종합해 B씨가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가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이후 정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정바비와 소속사 유어썸머는 '뉴스데스크' 보도에 나온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다가 공연 취소만을 공지했다.

다음은 정바비 글 전문이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및 친지분들께도 애도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어제저녁 늦게 처음으로 경찰 소환을 받고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고,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밝히고 왔습니다. 자칫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까지는 판단을 잠시만 유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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