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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S 1차전을 갖는다.
NC는 올 시즌 개막 초부터 줄곧 1위를 지켜오며 1군 무대 진입(2013년) 이래 8시즌 만에 처음으로 정규시즌을 제패하며 KS에 직행했다. 두산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5위까지 처지기도 했었지만, 시즌 막판 치열한 2위 경쟁에서 극적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진 포스트시즌에서 준플레이오프(對 LG 트윈스), 플레이오프(對 kt 위즈)를 잡아내고 2년 연속이자 통산 7번째 KS 우승에 도전한다.
NC는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홈구장인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팀 훈련으로 최후의 일전을 대비해왔다. 이동욱 NC 감독은 “”KS에서도 마음을 하나로 모아 NC만의 야구를 하겠다“며 ”KS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창원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리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긴 휴식기를 가진 NC의 실전 감각은 KS를 좌우할 변수다. NC는 2주 이상 실전을 치르지 않았다. 투수들은 어깨를 충분히 보호했기에 힘이 넘치지만, 타자들은 한동안 투수들의 공을 제대로 보지 못해 타격 감각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NC는 앞선 7년 간의 1군 생활에서 5번의 가을 야구를 경험했다. NC가 큰 경기 경험에서 두산에 밀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NC는 2013년과 2018년을 빼곤 해마다 가을 야구를 즐겼다. 이명기, 박석민, 양의지 등 전 소속팀에서 우승 반지를 낀 ‘우승 청부사’들이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어 두산과도 얼마든지 해볼 만하다. 다만 NC가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을 넘어선 적이 없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2015년과 2017년엔 플레이오프에서, 2016년엔 KS에서 각각 두산에 패했다. 두산과 4번째 가을 야구는 NC에 3전 4기의 기회이자 4년 만에 찾아온 KS 설욕 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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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의욕도 충만하다. 현 주전급 선수들은 두산의 6년 연속 KS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주역들이다. 두산은 2007∼2012년 SK 와이번스와 2010∼2015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6년 연속 KS 진출이라는 ‘전설’을 썼다.
특히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다가 이제는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경쟁하는 NC 양의지와 두산 박세혁의 라이벌전은 이번 KS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2010년 두산 주전 포수로 발돋움해 2018년까지 두산의 안방을 지킨 양의지는 두산에서 두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박세혁도 지난해 두산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태며 ‘우승 포수’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두 특급포수의 치열한 수싸움에 이번 KS의 향배가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