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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삼성폰 점유율 회복…LG전자 텔레매틱스 3.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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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11.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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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미스틱 그린 색상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미스틱 그린 색상./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상반기 16%대에서 3분기 17%대로 소폭 늘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스마트폰 수요가 3분기 들어 살아나고,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신제품을 출시하며 점유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경우 3분기 완성차 업체들의 조업이 회복되면서 차량용 통신 텔레매틱스 점유율이 상반기 15.6%에서 19.2%로 4%P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각사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3분기 점유율은 17.2%였다. 2017년 19.5%에서 2018년 17.4%, 지난해 17.5%, 올해 상반기 16.4%로까지 떨어졌다가 3분기에 0.9%포인트 상승하며 17%대를 회복했다.

반도체 D램 메모리 점유율은 3분기에 43.3%로 43.8%를 기록했던 상반기보다 0.5%P 하락했다. 삼성전자 D램 점유율은 2017년 45.8%에서 2018년 43.9%로 떨어진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비대면 수요로 서버 판매가 늘었으나 하반기에는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TV 점유율도 소폭 하락했다. 3분기 TV 점유율은 31.9%로 32.4%를 기록했던 상반기보다 0.5%P 떨어졌다. 2017년 26.5%, 2018년 29.0%였던 삼성전자 TV 점유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고 2006년부터 14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3분기 텔레매틱스 점유율이 19.2%를 기록해 상반기(15.6%)보다 3.6%P 뛰었다. 디스플레이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AV/AVN)도 상반기 5.7%에서 3분기 6.8%로 점유율이 1.1%P 올라 전장 부문이 전반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관계자는 “3분기 들어 완성차 업체들의 조업이 점차 회복되면서 관련 매출과 점유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TV(OLED TV 포함) 점유율은 3분기 17.2%를 기록해 상반기(17.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TV 점유율이 2019년 16.3%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적으로 1%P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4분기에도 선진 시장,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의 TV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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