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발전소 정비 시장은 발전소 증설 및 폐쇄 계획과 인력·인건비 증감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현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되는 탈원전과 탈석탄 정책으로 경쟁 우위인 원자력·화력발전 정비 시장은 축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폐쇄되는 설비용량만큼 LNG 발전소 증설 계획이 수립되고 있지만 동일 용량대비 정비 단가가 적고 보일러·터번 제조사와 경쟁도 어려운 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민간 정비시장과의 이슈와 경영평가등급 개선 등 인력과 인건비 증가 요인이 발생하는 것 또한 부정적 이슈”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실적 성장이 어렵지만 배당수익이 안정적이라 이에 연동한 주가를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부족한 중장기적 성장 전략으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인 것은 가치 재산정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며 “주가는 배당수익률 4~5%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실적도 개선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화력과 원자력 부문 매출은 신규 물량 등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거두겠지만 대외와 해외부문 매출은 민자발전업체와 아랍에미리트 BNPP 상업운전 개시 등을 반영해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정부 정책으로 강조되는 신재생에너지 향 국내 매출 비중이 낮고 저유가로 부진한 해외 수준은 외형 성장이 제한되는 한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