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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24일 기술 선도의 소요창출을 목적으로 도전적·혁신적·창의적인 국방기술 개발을 위한 2020년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 협상 대상과제 28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은 기존의 무기체계 소요에 의해 수행하는 국방 연구개발(R&D)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신기술을 통해 신개념의 무기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전쟁 수행방식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시범 사업이 시작됐으며 올해는 상반기(3월~5월), 하반기(8월~9월) 자유 공모(Bottom-up) 방식으로 과제 공모를 진행, 총 245건의 제안과제 중 28건의 협상 대상과제를 선정했다.
박대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 사업 예산을 2025년까지 국방 R&D 예산의 5% 범위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투자 여건의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에게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방 R&D에도 실패를 용인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이 마련되고, 대한민국 R&D 혁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