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0% 성장한 1조7559억원, 영업이익은 211% 성장한 403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제품별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트룩시마의 외형이 전년 대비 95% 성장할 것”이라며 “이 중 75%가 고가의 미국 시장으로 판매돼 수익 개선세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40%, 54% 늘어난 2조4495억원, 6428억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램시마SC는 EU(유럽연합) 5개국으로 진출해 출시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CT-P17)의 경우 내년 1분기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이후 저농도 바이오시밀러와 동일한 가격으로 신속히 출시돼 마케팅 대상이 될 예정”이라며 “미국과 유럽 외 기타 지역에서 일본 허쥬마를 비롯한 캐나다, 호주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고른 실적 개선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