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화물인 철광석, 곡물 물동량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석탄도 최악의 국면에서 회복되는 상황”이라며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10월 누적으로 9억8000만 톶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글로벌 곡물 물동량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탄 물동량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7월 이후수입량 감소로 부진했으나 중국 정부는 11월 중순 연간 석탄 수입 총량을 기존 대비 2000만톤 상향하면서 수입을 확대할 예쩡”이라며 “이로 인해 물동량도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벌크 화물 물동량은 전년 대입 3.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급 부담도 제한적이라 운임이 탄력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벌크선 신규 발주량은 908만dwt로 2000년대 들어서 역사상 최저치 수준이었기 때문에 내년 신규 선박 인도량은 3100만dwt이나 실제 선박 공급 증가율은 1.8%에 그칠 전망”이라며 “발주 감소세를 감안하면 2022년 선박 공급 증가율도 재차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선박 공급 증가가 둔화되면서 수요 반등시 운임이 탄력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중국 석탄 수입 쿼터 상승 소식이 전해진 후 벌크선 BDI 지수도 상승세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