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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장대높이뛰기 뒤플랑티스, 2020 최고 육상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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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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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망 뒤플랑티스 /연합
남자 장대높이뛰기 ‘신성’ 아르망 뒤플랑티스(21·스웨덴)가 2020년을 빛낸 육상 선수로 뽑혔다.

세계육상연맹은 6일(한국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2020년 세계육상연맹 올해의 육상선수 시상식에서 남자부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뒤플랑티스는 9월 18일 이탈리아 로마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 15를 넘었다. ‘인간새’ 세르게이 붑카(57·우크라이나)가 1994년에 작성한 종전 기록 6m 14를 26년 만에 뛰어넘은 세계 신기록이었다. 붑카는 뒤플랑티스가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 전까지, 남자 장대높이뛰기 실외경기 세계 1∼8위 기록을 독식하고 있었다.

뒤플랑티스는 7세 때 이미 3m 86을 뛰어 ‘장대높이뛰기 신동’이라고 불렸다. 2018년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 주니어(20세 이하) 세계 기록인 6m 05를 넘으며 우승했다. 그는 올해 2월 9일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미팅에서는 6m 17을 기록, 2014년 르노 라빌레니(프랑스)가 작성한 종전 실내 종목 세계기록 6m 16을 1㎝ 뛰어넘었다. 뒤플랑티스는 2월 16일 실내경기에서 6m 18을 뛰어, 또 한 번 인도어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또 실외 장대높이뛰기에서도 한때 ‘불멸의 기록’으로 불리던 붑카의 세계 기록마저 넘어서면서 뒤플랑티스는 ‘우사인 볼트 이후 최고 육상 스타’로 부상했다.

‘세단뛰기 스타’ 율리마르 로하스(25·베네수엘라)는 2020년을 빛낸 여자 선수로 뽑혔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2017년 런던·2019년 도하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챔피언에 오른 로하스는 올해 실내 여자 세단뛰기 세계 기록(15m 43)을 세웠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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