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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7주 만에 출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서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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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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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Tour Golf <YONHAP NO-0299> (AP)
박인비 /AP연합
‘골프여제’ 박인비(32)가 7주 만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앤젤라 스탠퍼드(미국)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지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7주 만에 대회를 치렀다. 나흘 뒤 열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것이다. 박인비는 준우승 상금 12만709달러를 받아. 김세영(27)에게 내줬던 상금랭킹 1위(118만7229 달러)를 탈환했다. 김세영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회 마지막날 공동 선두로 시작한 박인비는 1번 홀(파4) 보기로 불안했지만, 4번(파4),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따내며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12번 홀(파4) 보기를 범한 것이 뼈아팠다.

박인비가 보기로 주춤한 사이 스탠퍼드는 13번(파5), 14번 홀(파4) 연속 버디로 2타차 선두로 치고 나갔고, 16번 홀(파3), 17번 홀(파5)도 연속으로 버디를 따내며 추격을 따돌렸다.

이날 4타를 줄인 스탠퍼드의 최종 스코어는 7언더파 277타. 지난달 43번째 생일을 지낸 스탠퍼드는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년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역전승으로 씻어내고 통산 7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 26만2500달러.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끝에 5위(4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고진영은 LPGA 투어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서 톱5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유소연(30)은 1언더파 70타를 쳐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재미교포 노예림(19)도 이날 1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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