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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내년 강화되는 2차전지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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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12. 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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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LG화학에 대해 전지 부문 물적 분할로 다양한 방식의 자금 유치가 가능해지면서 2차전지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유식·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전지 부문 물적분할로 LG에너지 솔루션이 신설 출범하고, 해외 2차전지 생산 법인이 자회사로 편입됐다”며 “2차전지 조인트밴처는 신설법인 중심으로 전개되고, 소재 사업은 존속 LG화학이 주도해 진행하면서 유기적협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시일 내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해야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자금 확보 단계에서 경쟁사 대비 앞서 있어 시장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라며 “생산거점 다변화, 생산능력 확대, 고객기반 강화, 차세대 2차전지 기술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전지사업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부각되고, 석유화학사업은 상반기에 호실적을 낸 뒤 하반기에는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설비 가동 중단으로 인한 기회손실로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연말 쇼핑 특수가 더해져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상고하저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전지부분은 4분기 영업이익률 4.4%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전기차용 2차전지의 출하량 증가 및 수율 향상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완만히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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